[한일 여자농구 올스타전] 3점 컨테스트에 나선 이소희-박지현-허예은, 32점 합작 … W리그 올스타는 41점

손동환 2023. 4. 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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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라이징 스타와 W리그 올스타의 슈팅 맞대결이 열렸다.

일본 여자프로농구리그인 W리그가 29일 오후 2시부터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W리그 올스타 2022-2023 in 아리아케'를 주최했다.

일부 WKBL 라이징 스타들은 W리그 올스타전과 경기를 하기 전 스킬 챌린지와 3점슛 컨테스트에 참가했다.

(W리그 올스타전 : 2분 3초 94, WKBL 라이징 스타 : 2분 33초 40) WKBL 라이징 스타의 명예 회복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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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라이징 스타와 W리그 올스타의 슈팅 맞대결이 열렸다.

일본 여자프로농구리그인 W리그가 29일 오후 2시부터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W리그 올스타 2022-2023 in 아리아케’를 주최했다. 일본 신인 선수들의 올스타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

12명의 WKBL 라이징 스타들도 초청을 받았다. 오후 4시 30분부터 도카시키 라무와 미야자와 유키 등 일본 최고 선수들을 상대한다. 성장하고 있는 어린 유망주들한테 좋은 터닝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

일부 WKBL 라이징 스타들은 W리그 올스타전과 경기를 하기 전 스킬 챌린지와 3점슛 컨테스트에 참가했다. 조수아(용인 삼성생명)와 이혜미(인천 신한은행), 박소희(부천 하나원큐)가 스킬 챌린지에 참가했고, 이소희(부산 BNK 썸)와 박지현(아산 우리은행), 허예은(청주 KB스타즈)이 3점슛 컨테스트에 참가했다.

스킬 챌린지가 먼저 진행된 후, 3점슛 컨테스트가 진행됐다. 스킬 챌린지는 W리그 올스타의 승리.(W리그 올스타전 : 2분 3초 94, WKBL 라이징 스타 : 2분 33초 40) WKBL 라이징 스타의 명예 회복이 필요했다.

이소희와 박지현, 허예은 등 한국 선수들이 먼저 코트로 나온 후, 야마모토 마이(도요타 자동차)와 미야자와 유키(FUJITSU), 하야키 사키(JX-ENEOS) 등 일본 선수들이 코트로 나왔다.

보이 그룹 마이네임의 강인수가 또 한 번 시범을 보였다. 5개의 구역에서 5개의 볼을 던졌다. 25개의 볼 중 색깔이 다른 2점짜리 볼을 5개 던졌다. 3점슛 컨테스트 과정을 선수들에게 알려줬다.

미야자와 유키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첫 번째 구역을 모두 놓쳤고, 8번째 시도 만에 첫 3점을 넣었다. 2점짜리 컬러 볼로 포문을 열었다. 3번째 구역과 4번째 구역에서 각각 한 개만 넣었지만, 마지막 구역에서 4점을 기록했다. 컬러 볼 한 개에 1점짜리 2개. 총 8점으로 컨테스트를 마쳤다.

이소희가 한국 선수 중 첫 번째로 나섰다. 3번째 볼과 8번째 볼을 넣은 후, 2번째 구역 마지막 컬러 볼을 성공했다. 3번째 구역과 4번째 구역에서 각각 4점을 몰아쳤다. 총 12점으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하야시 사키가 일본 선수 두 번째 주자였다. 도쿄 올림픽 8강전에서 결승포를 꽂은 바 있는 클러치 슈터. 첫 6번의 슛을 모두 놓쳤지만, 다음 4번의 슛을 모두 림으로 꽂았다. 감을 잡은 하야시는 3번째 구역과 4번째 구역에서 6점을 쌓았다. 그리고 마지막 구역에 있는 컬러 볼 5개 중 3개를 림으로 몰아넣었다. 총 15점. WKBL 관계자들의 탄성까지 자아냈다.

박지현이 한국 선수 두 번째 주자로 나섰다. 첫 번째 구역과 3번째 구역에서 각각 4점씩 넣었다. 그러나 나머지 구역에서 힘을 내지 못했다. 10점으로 컨테스트를 종료했다.

야마모토 마이가 일본 선수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마지막 주자답게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특히, 컬러 볼 집중력이 좋았다. 5개의 컬러 볼 중 3개를 림으로 꽂아넣었다. 총 18점으로 양 국 선수 중 최고의 슈팅 능력을 뽐냈다. W리그 올스타들의 총 점수는 41점.

허예은이 한국 선수 중 마지막으로 코트에 나섰다. 세 번 째 구역부터 슈팅 능력을 뽐냈다. 특히, 4번째 구역에서 컬러 볼을 포함해, 4점. 그러나 제한된 시간 내에 모든 볼을 던지지 못했다. 10점으로 컨테스트를 마쳤다. WKBL 라이징 스타들의 총 점수는 32점. 최선을 다했지만, W리그 올스타의 슈팅 능력을 넘지 못했다.

[한일 여자농구 올스타전 3점슛 컨테스트 결과]
1. 한국 팀 : 32점
 1) 이소희(부산 BNK 썸) : 12점
 2) 박지현(아산 우리은행) : 10점
 3) 허예은(청주 KB스타즈) : 10점
2. 일본 팀 : 41점
 1) 미야자와 유키(FUSITSU) : 8점
 2) 하야시 사키(JX-ENEOS) : 15점
 3) 야마모토 마이(도요타 자동차) : 18점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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