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돈봉투’ 모른다는 송영길에 “이재명 시즌2… 환부 도려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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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대해 중심인물인 송영길 전 대표가 '모른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29일 "'이재명 대표 시즌 2'를 보는 것 같다"라고 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송 전 대표 입장은) 이제 '모른다', 다음은 '창작소설', 그다음은 '야당 탄압', 그다음은 '검찰이 수사가 아니라 정치를 하는 것 같다'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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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宋 귀국 닷새 만에 주거지 등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대해 중심인물인 송영길 전 대표가 ‘모른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29일 “‘이재명 대표 시즌 2’를 보는 것 같다”라고 했다.
장 대변인은 “국민들은 송 전 대표가 돌연 프랑스로 떠난 이유와 왜 그토록 한국에 돌아오기를 거부했는지 이미 그 답을 알고 있다”라며 “‘돈봉투 쩐당대회’가 민주당 전체를 삼키려 하고 있다. 당 전체가 썩기 전에 환부를 속히 도려내기 바란다”고 했다. “그 전제조건은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 자리에서 스스로 내려오는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돈봉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서울 송파구 송 전 대표 주거지와 그의 외곽 조직으로 알려진 ‘먹고사는문제연구소’ 여의도 사무실, 전당대회 당시 캠프 관계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송 전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은 그의 귀국 닷새 만이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한 뒤 송 전 대표 등 관련자들을 잇달아 소환 조사할 전망이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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