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주, 중국 도발 언제까지 침묵..北과는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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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9일 중국 정부와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침묵을 비판했다.
이를 두고 김 대표는 "노골적으로 우리 국민의 감정을 자극하고 있는데 중국의 지나친 무례함에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민주당을 함께 비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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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변인 "민주당, 배아파하며 北보다 더한 반응"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국민의힘은 29일 중국 정부와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침묵을 비판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6·25 전쟁 장진호 전투를 ‘항미원조 전쟁의 승리’라고 규정하고 “역사 발전의 흐름과 반대편에 서서, 힘을 믿고 약자를 괴롭히고, 시대 흐름에 역행하고, 침략을 확장하면 반드시 머리가 깨지고, 피를 흘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장진호 전투는 6·25 전쟁 당시 미군과 중공군이 함경남도 장진군 일대에서 벌인 전투다. 결과는 중국 승리로 기록하지만 사상자를 합하면 중국 피해가 훨씬 컸던 전투다. 미군의 희생으로 흥남 철수작전이 성공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를 두고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의회에서 장진호 전투를 기적이라고 언급했는데, 중국이 이 발언에 반응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를 두고 김 대표는 “노골적으로 우리 국민의 감정을 자극하고 있는데 중국의 지나친 무례함에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민주당을 함께 비판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 정상회담의 확장억제 공조 강화를 공개 비난한 것을 두고도 민주당을 비판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미래가 없는 늙은이”로, 윤 대통령을 “못난 인간”으로 언급했다.
이를 두고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하고 한미동맹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못내 배 아파 북한 김여정보다 더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북한과 민주당이 한마음 한뜻으로 찰떡 공조를 할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이라고 했다.
전재욱 (imf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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