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문빈 보낸 '절친' 승관 "컨디션 난조…스케줄 일부 불참"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 /사진=머니투데이 DB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이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다.

29일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승관의 향후 스케줄 관련 공지를 전달했다.

플레디스는 "승관이 컨디션 난조로 불가피하게 세븐틴 'FML' 팬사인회 등 관련 스케줄에 유동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 승관이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승관은 지난 19일 절친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세상을 떠난 뒤 깊은 슬픔을 겪고 있다.

그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빈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한 뒤 "너의 친구가 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 내 친구가 되어주어서 너무 고마웠다. 많은 걸 배우고 느끼게 해줘서 또 한 번 고맙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승관이 속한 세븐틴은 지난 24일 미니 10집 'FML'을 발매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