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뉴스메이커] 슈가, 일본 오리콘 1위 外
▶ 슈가, 일본 오리콘 1위
BTS 슈가의 솔로 앨범이 발매된 지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그 돌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새로운 솔로 앨범이 발매됨과 동시에 일본에서만 무려 11만 장 이상 판매되며 오리콘차트 1위로 직행했는데요.
슈가의 솔로 앨범 일본뿐아니라,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86개국,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글로벌 인기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슈가의 D-데이는 한터차트 기준으로 발매 첫날 무려 107만 장 이상 팔려나가면서 단숨에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는데요. 같은 그룹의 멤버 지민이 지난달 솔로 앨범 '페이스'로 세운 102만이란 기록을 단숨에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타이틀곡 '해금'의 뮤직비디오는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슈가가 전 곡의 작사 작곡을 한 것은 물론 직접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아 기획부터 콘셉트 등까지 작업 전반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음악계에서도 높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슈가는 26일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등의 월드투어는 물론 소규모 팬미팅과 영상통화 등도 예정돼 있습니다. 지민에 이어 솔로로 우뚝 선 슈가! 그의 돌풍은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 바이든, 재선 도전 선언
"일을 마무리 짓겠다, 우리는 할 수 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밝힌 말입니다. 그의 출마 선언 동영상엔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의사당에 난입하면서 벌어졌던 의회 폭동 사태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극우 공화당 지지자인 이른바 '마가(MAGA)와의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하고 '마가 공화당 심판론'을 꺼내 들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 이어 중간선거 때도 '마가 공화당 심판론'을 부각하며 예상 밖의 선전을 한 바 있는데요. 또 한 번 심판론을 꺼내든 건, 역시나 자신보다 더 나은 후보가 없다는 점 또한 부각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나이.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81세로, 80대 현직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내년 대선에는 무려 82세의 나이로 대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 고령 문제는 건강 관리는 물론, 젊은 유권자를 끌어들이는 데엔 매력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가장 큰 장애물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낮은 지지율도 극복해야 할큰 과제로 꼽히는데요. 최근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9%에 그친 상황. 바이든 정부는 연일 미국 중심 경제 정책으로 막대한 투자를 끌어내고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 민심과는 차이가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민주당 내 이렇다 할 경쟁자는 없다는 점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또 한 번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는 데엔 별문제가 안 된다는 게 미국 언론의 분석인데요. 첫 80대 현직 대통령의 재선 도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요?
▶ '가왕' 조용필 미니앨범 발매
지금 듣고 계신 이 노래가 바로 조용필 씨가 최근 발표한 신곡 '필링 오브 유'입니다. 스타 작사가인 김이나 씨가 함께한 곡으로, 꿈과 희망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가 특징입니다. 가왕은 이번 역시 새로운 장르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미니음반에 실린 또 다른 곡 '라'는 조용필 씨가 데뷔한 후 처음으로 시도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인데요. 조용필 씨는 1950년생으로, 올해 73세죠! 하지만 신곡에선 마치 2~30대와 같은 에너지는 물론, 감각적인 멜로디가 여전합니다.
한 편의 동화를 그려낸 듯한 뮤직비디오에는 조용필 씨가 선글라스에 기타를 멘 아바타로 등장해 익살스러운 표정의 호랑이와 좋은 소식을 몰고 온다는 까치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가 담겼는데요. 가왕은 이런 뮤직비디오를 통해 동년배 아티스트가 보여주는 원숙미와는 다른 순수한 아이의 모습을 계속 간직하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올해 말에 계획 중인 20집 앨범 발표 이전의 맛보기 음반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장르적 한계가 없음을 보여주며,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그만의 마력은, 스무 번째 앨범에서 또 어떤 모습으로 탄생하게 될까요?
지금까지 주간뉴스메이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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