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괴롭힘' 논란 임원 해외출장 동행시킨 포스코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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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의 최정우 회장이 최근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임원을 해외 출장에 동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징계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그룹내 최고 경영자인 최 회장이 A임원을 주요 해외출장에 동행하면서 사실상 면죄부를 준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이 연합뉴스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연합뉴스 측에 A임원은 최 회장과 상관없는 별도의 스케줄로 분과회의에 참석한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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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지난 17~2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정기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0월 세계철강협회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협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이번 정기회의에서 글로벌 철강 산업의 현황 등을 논의했습니다.
그런데 출장에 동행한 포스코그룹 관계자 중 징계 건의 대상자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대상자는 A임원으로, 작년과 올해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로 징계 건의가 올라간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징계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그룹내 최고 경영자인 최 회장이 A임원을 주요 해외출장에 동행하면서 사실상 면죄부를 준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이 연합뉴스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연합뉴스 측에 A임원은 최 회장과 상관없는 별도의 스케줄로 분과회의에 참석한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지난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해 2017년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 오른 최 회장은 2018년 그룹 회장에 오른 뒤 지난 2021년 3월 3년 임기의 회장직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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