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적료 1~3위 공통점, 결과는 ‘먹튀’

한재현 2023. 4. 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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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월드컵 우승후보이자 축구 강국 브라질은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하며, 최고 몸값 선수들도 키워내고 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9일(한국시간) 브라질 출신 선수들 중 역대 최고 이적료 TOP10을 나열했다.

그는 지난 2013년 여름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8,800만 유로(약 1,300억 원)를 기록했다.

쿠티뉴는 2018년 1월 리버풀에서 바르사로 이적 당시 이적료 1억 3,500만 유로(약 1,994억 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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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영원한 월드컵 우승후보이자 축구 강국 브라질은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하며, 최고 몸값 선수들도 키워내고 있다. 그 와중에 불명예도 안고 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9일(한국시간) 브라질 출신 선수들 중 역대 최고 이적료 TOP10을 나열했다.

네이마르가 1, 4위를 차지했다. 그는 지난 2013년 여름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8,800만 유로(약 1,300억 원)를 기록했다. 4년 뒤 파리생제르맹(PSG)로 옮기며, 현재까지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약 3,280억 원) 기록을 세웠다.

그 뒤를 필리페 쿠티뉴(애스턴 빌라)가 이었다. 쿠티뉴는 2018년 1월 리버풀에서 바르사로 이적 당시 이적료 1억 3,500만 유로(약 1,994억 원)를 달성했다.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안토니는 9,500만 유로(약 1,403억 원)로 3위를 차지했다.

세 선수는 씁쓸하게도 먹튀라는 오명을 안게 됐다. 모두 부상 또는 부진으로 팀에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PSG에서 리그 우승컵을 안겼지만, 잦은 부상이 문제다. 또한, PSG가 기대했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이루지 못했다. 쿠티뉴는 바르사 이적 후 부진하며, 임대를 전전하다 빌라에서 뛰고 있다. 안토니도 맨유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사진=트랜스프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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