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첨단과기단지 학교 설립 '속도'...월평초·중학교 교육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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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들어설 예정인 가칭 월평초·중학교 신설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교신설 중앙투자심사 적정 승인으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학교가 적기에 개교 가능해져 해당지역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제주자치도의회와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과의 소통을 통해 앞으로 진행될 행정절차도 차질없이 추진해 학교 신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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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초·중학교 통합운영 38학급 규모...2027년 개교 목표
과밀학급 원거리통학 해소..제주시 아라지역 교육여건 개선 기대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들어설 예정인 가칭 월평초·중학교 신설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29일 제주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7일 학교 신설사업의 적정성과 타당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2023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를 실시해 제주자치도교육청이 심사 의뢰한 가칭 월평초·중학교 신설 사업을 부대의견 없이 '적정' 승인했습니다.
총 사업비 약 450억 원의 월평초·중학교는 제주시 월평동 717-2번지 부지 2만 1,100㎡에 건축 연면적 1만 4,415㎡ 규모로 설립될 예정입니다.
이 학교는 병설유치원을 포함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통합 운영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으로 모두 38개 학급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교육부의 이번 승인으로 제주자치도교육청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현재 진행중인 사전 기획용역을 올 7월까지 마무리하고, 설계용역 발주 및 공모는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해당 학교가 개교할 경우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불편 해소되고, 제주시 아라지역의 유아배치 시설 부족과 중학교 과대·과밀, 원거리 배정에 따른 통학불편 등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교신설 중앙투자심사 적정 승인으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학교가 적기에 개교 가능해져 해당지역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제주자치도의회와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과의 소통을 통해 앞으로 진행될 행정절차도 차질없이 추진해 학교 신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앞서 김광수 제주자치도교육감은 취임 이후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학교신설'을 10대 핵심공약으로 정하고 학교신설에 필요한 재원의 상당 부분을 '제주자치도교육청 교육기관 등의 설립기금'으로 확보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학교 신설계획을 공식 확정한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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