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야구' 해결책은 미국에 있나… 염경엽 "MLB처럼 견제 제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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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염경엽(55) 감독이 메이저리그를 언급하며 '뛰는 야구'를 더 보강하겠다고 선언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29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염경엽 감독은 "메이저리그처럼 견제를 2개로 제한하면 LG한테는 너무 좋을 것이다. 시간도 짧아지니 야구가 훨씬 재밌어지지 않겠나. 결국 KBO도 따라가야 하지 않겠나"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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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LG 트윈스 염경엽(55) 감독이 메이저리그를 언급하며 '뛰는 야구'를 더 보강하겠다고 선언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29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감독은 "상대가 LG의 뛰는 야구에 대해 더 대비를 하고 온다. 거기에 따른 대비를 해야한다. 어떻게 뚫을 건지 주루코치와 논의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 부임한 염경엽 감독은 '뛰는 야구'로 LG의 색깔을 바꿨다. KBO리그 도루 시도(65번)와 도루 성공(39개) 모두 2위 NC 다이노스와 10개 이상 차이나는 압도적인 선두다.
다만 적극적인 주루를 하다 보니 주루사(19개) 1위에 올라있다. 도루 성공률도 60%로 10개 구단 중 가장 낮다. 최근 공격 흐름을 끊는 주루사와 도루 실패가 나오면서 LG식 '발야구'가 비효율적으로 비춰지고 있다. 특히 직전 경기인 28일 KIA전에서 LG는 견제사와 주루사 각각 2개, 도루 실패 1개를 기록하며 좋지 않은 주루 효율을 보였다. 문보경의 견제사를 당할 때 염경엽 감독이 애써 웃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화낼 수 없으니 웃었다"고 말문을 연 염경엽 감독은 "어제(28일) 견제사를 당했다. 양현종이 견제를 4~5개씩 하더라. KIA가 강하게 수비한 것을 보고 다른 팀들도 더 세게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메이저리그는 견제와 발을 빼는 동작을 타석 당 총 2번으로 제한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메이저리그처럼 견제를 2개로 제한하면 LG한테는 너무 좋을 것이다. 시간도 짧아지니 야구가 훨씬 재밌어지지 않겠나. 결국 KBO도 따라가야 하지 않겠나"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한편 LG는 홍창기(좌익수)-문성주(우익수)-오지환(유격수)-오스틴 딘(1루수)-김현수(지명타자)-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서건창(2루수)-박해민(중견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 우완 강효종이 나선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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