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지훈, 발목 부상으로 엔트리 제외
김은진 기자 2023. 4. 29. 15:14
SSG 외야수 최지훈(25)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SSG는 29일 최지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약 열흘 동안 부상 치료를 위해 휴식을 주기로 했다.
최지훈은 지난 28일 두산전에서 4회말 홈으로 달려들다 왼쪽 발목을 다쳐 5회초 대수비로 교체됐다. 29일 정밀검진 결과 발목 인대 염좌로 진단받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중견수로 강한 어깨와 넓은 수비 범위로 리그 최정상급 외야수로 올라선 최지훈은 올시즌 개막 이후 타격에서도 타율 0.352 6타점 16득점과 함께 출루율 0.402, 장타율 0.420으로 활약하고 있다.
올시즌 개막 이후 각 구단에 부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SSG 역시 부상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외국인 투수 애니 로메로가 어깨 통증으로 단 한 경기도 던지지 못한 채 교체 수순을 밟고 있어 외국인 투수 한 명 없이 초반을 지나고 있다. 에이스 김광현이 어깨 염증으로 한 차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복귀한 데 이어 수비와 공격의 핵심인 최지훈도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공백을 갖게 됐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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