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상총연, '중기 미국진출' 돕는다…판로개척 지원

배민욱 기자 2023. 4. 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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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미주한상총연)가 한국 중소기업 미국 진출을 지원한다.

중기중앙회와 미주한상총연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한국 중기 미국 진출 지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황 회장은 "한상의 노하우와 미주한상총연의 네트워크를 통해 양 기관 협력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활성화와 한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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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중기중앙회와 상호 협력 업무협약 체결
10월 미국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 협력

[서울=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미주한상총연)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한국 중기 미국 진출 지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중기중앙회 제공) 2023.04.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미주한상총연)가 한국 중소기업 미국 진출을 지원한다.

중기중앙회와 미주한상총연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한국 중기 미국 진출 지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 사절단으로 참여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단 9명과 황병구 미주한상총연 회장, 노상일 오렌지카운티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15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10월11~14일 처음으로 해외(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릴 예정인 제21차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김 회장에 대한 명예 대회장 위촉식도 진행됐다.

이들은 네트워크 활용 한국 중소기업 미국 진출 지원, 바이어 발굴 등 판로개척 지원도 노력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K-뷰티, 푸드 등 한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들이 미국에 활발히 진출해 EU(유럽연합)보다 더 큰 미국시장에서 로컬지역의 현지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교두보를 만들고 한상대회가 한국의 소프트파워와 우수 중소기업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국 중소기업이 많은 미국 조지아주나 네바다주 등에 뷰티, 푸드 등 수요가 많은 한류 분야 업종을 위한 산업 공단을 조성해 경쟁력 있는 우리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회장은 "한상의 노하우와 미주한상총연의 네트워크를 통해 양 기관 협력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활성화와 한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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