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8일 만에 7연패 빠진 kt…익산에서 천군만마 왔다, 201홈런 베테랑 복귀→배제성 말소 [MK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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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이 1군에 복귀한다.
황재균은 14일 한화 이글스전서 자신의 타구에 왼쪽 발등을 맞고 15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황재균이 올라오는 대신 투수 배제성이 1군 말소됐다.
경기 전 만난 이강철 감독은 "이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선발은 아니고 대타로 경기를 준비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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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이 1군에 복귀한다.
이강철 감독이 지휘하는 kt 위즈는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2차전을 가진다. kt는 전날 9-10 연장 패배로 7연패 늪에 빠져 있다.
kt는 시즌 팀 타율이 .267로 LG 트윈스(.297)에 이어 2위다. 그러나 7연패 기간 동안 팀 타율이 .218로, 9위에 머물고 있다. 터져줘야 할 때 터지지 않은 것.
경기 전 만난 이강철 감독은 “이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선발은 아니고 대타로 경기를 준비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재균이가 좋아지면 내야도 좀 정리하고, 투수가 11명뿐이다. 지금 포수가 세 명인데, 현 상황에서 포수가 세 명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또한 준원이가 어제 수비 훈련을 했는데 괜찮아 보이더라. 올라오면 (김)상수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균의 뒤를 이어 kt의 핫코너를 지킬 것으로 예상했던 내야수 강민성도 허리 부상을 이겨내고 퓨처스 팀에 합류했다. 그렇지만 이강철 감독은 “수비가 되어야 올라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담 증세로 경기 중반 교체됐던 외야수 김민혁은 이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대신 홍현빈이 스타팅으로 나선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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