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민도 없는데'… SSG 최지훈, 왼 발목 인대 염좌로 1군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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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기에서 발목 통증으로 교체된 SSG 랜더스 최지훈(25)이 2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왼쪽 발목을 부여잡은 최지훈은 이후 남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채 그라운드를 떠났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원형 감독은 최지훈의 부상 상태에 대해 "최지훈은 좌측 발목 인대 염좌로 10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면서 "최지훈의 타격감이 좋았는데 빠져서 아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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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8일 경기에서 발목 통증으로 교체된 SSG 랜더스 최지훈(25)이 2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SSG는 29일 오후 5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최지훈은 28일 4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홈에 파고들다 두산 포수 장승현과 충돌했다. 왼쪽 발목을 부여잡은 최지훈은 이후 남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채 그라운드를 떠났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원형 감독은 최지훈의 부상 상태에 대해 "최지훈은 좌측 발목 인대 염좌로 10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면서 "최지훈의 타격감이 좋았는데 빠져서 아쉽다"고 밝혔다.
이로써 SSG는 주전 중견수 김강민과 최지훈을 모두 잃는 악재를 겪게 됐다. 김강민은 최근 허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런 상황 속 최지훈까지 빠지게 되면서 당분간 중견수 자리에 공백이 생길 전망이다.
김원형 감독은 "오태곤과 최상민이 중견수 자리를 소화할 예정이다. 백업 자리는 신인 김정민이 맡는다"고 설명했다.
신인 김정민에 대해 김원형 감독은 "스피드가 좋고 수비가 안정적이라 선택했다. 다만 타격은 아직 다듬어야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주환(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전의산(1루수)-박성한(유격수)-최상민(중견수)-조형우(포수)가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좌완 오원석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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