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완전 영입 어렵다 판단…첼시, 임대 1년 연장으로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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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의 완전 영입을 추진하던 첼시가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9일(한국시간)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펠릭스의 거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대를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지난 1월 임대 신분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첼시는 펠릭스와의 임대 계약에 완전 영입 조항이 삽입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틀레티코와의 협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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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주앙 펠릭스의 완전 영입을 추진하던 첼시가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9일(한국시간)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펠릭스의 거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대를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지난 1월 임대 신분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출전 시간을 보장받으면서 빠르게 첼시에 녹아 들었고, 16경기 2골을 올리며 기대에 부응했다.
완전 이적 가능성은 높아졌다. 첼시는 펠릭스와의 임대 계약에 완전 영입 조항이 삽입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틀레티코와의 협상에 돌입했다.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는 않았다. 첼시는 아틀레티코가 펠릭스의 이적료로 요구한 8천만 유로(약 1,160억 원)의 금액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해결책을 찾기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임대 1년 연장으로 시간을 벌겠다는 입장이다. 올해 지나치게 많은 이적료를 지출한만큼 올여름은 지출을 최소화하고 내년 여름 다시 한번 펠릭스의 완전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의 입장도 긍정적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오는 2024년 아틀레티코와 계약이 만료된다. 펠릭스와 불편한 시메오네 감독이 떠난다면 펠릭스의 복귀를 고려할 수도 있다. 물론 첼시 완전 이적을 통해 이적료 수익을 챙기는 것도 가능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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