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광한, 백상 함께 시상한 이제훈에 감사 “언젠가 같은 작품 출연하길”
하경헌 기자 2023. 4. 29. 15:01
중화권 스타 허광한이 ‘백상예술대상’에서 함께 시상을 진행한 배우 이제훈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29일 허광한은 리안컴퍼니를 통해 “영광스럽게 ‘백상예술대상’에 초청을 받았는데, 막상 무대에 오르니 너무 떨렸다. 곁에 있던 이제훈의 배려와 도움에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히며 ”친절하고 겸손한 이제훈과 언젠가 꼭 한 작품에서 호흡할 기회를 기대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허광한은 앞서 시상식 무대에서 한국 개봉을 앞둔 자신의 신작 ‘메리 마이 데드 바디’를 이제훈에게 직접 추천하기도 했다.
허광한은 시상식에서 마주한 아이유를 비롯해 탕웨이, 류준열, 변요한, 노윤서, 김종국, ‘나의 해방일기’ 박해영 작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유인식 감독 등을 나열한 후 “짧은 시간이었지만 무척 따뜻한 배려를 받았다.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거듭 내비쳤다.
대만에서 활동 중인 허광한은 지난 28일 오후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을 위해 입국하고, 다음날인 29일 오전 대만으로 출국했다.
허공한이 출연한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Mary My Dead Body)’는 혈기 넘치는 경찰과 억울하게 죽은 귀신의 공조 수사를 다룬 코믹 액션 영화다. 다음 달 17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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