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도르트문트, 경기 후 심판실 습격..."벽이 무너질 정도로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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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에 불만을 가진 도르트문트가 심판실을 습격했다.
도르트문트는 29일(한국시간) 독일 보훔 보노비아 루스타디온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VFL 보훔과 1-1로 비겼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경기 후 도르트문트 선수단이 심판실을 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 입장에서 중요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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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판정에 불만을 가진 도르트문트가 심판실을 습격했다.
도르트문트는 29일(한국시간) 독일 보훔 보노비아 루스타디온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VFL 보훔과 1-1로 비겼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경기 후 도르트문트 선수단이 심판실을 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 입장에서 중요한 경기였다. 경기 전까지 2위 바이에른 뮌헨과 승점 차는 고작 1점이었다. 리그 경기가 단 4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11년 만의 우승을 위해선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5분 안토니 로질라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2분 뒤, 카림 아데예미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후반 20분경 이날 경기의 결정적인 장면이 나왔다.
아데예미가 보훔 박스 안에서 볼을 이어받았다. 상대 수비수는 곧바로 태클을 시도했지만, 볼 터치 없이 아데예미를 넘어뜨렸다. 샤샤 스테게만 주심은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다. 비디오판독시스템(VAR)도 확인하지 않았다. ‘빌트’는 이 장면을 두고 “명백한 페널티킥”이라 주장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도르트문트의 분노는 당연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세바스티안 겔 디렉터와 에단 테르지치 감독, 주장 마르코 로이스가 심판실에 난입해 경기장 벽이 흔들릴 정도로 크게 소리를 질렀다고 전했다.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억울함을 표출했다.
도르트문트는 이날 승점 1점을 획득하며 뮌헨과 2점 차가 됐다. 뮌헨이 오는 30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승리한다면, 리그 선두가 뒤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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