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미공동서명으로 원전 수출 어려워질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한미 정상 공동성명으로 원전 수출이 어려워졌다는 전망을 내놨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공을 들여놨던 원전 수출이 사실상 어려워질 것"이라며 "한미 정상의 공동성명에 '지적재산권 상호 존중' '국제원자력기구(IAEA) 추가의정서 준수' 등 미국의 요구가 그대로 담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공을 들여놨던 원전 수출이 사실상 어려워질 것"이라며 "한미 정상의 공동성명에 '지적재산권 상호 존중' '국제원자력기구(IAEA) 추가의정서 준수' 등 미국의 요구가 그대로 담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지적재산권 존중 문구는 한국형 원전에도 미국 업체의 지적재산권을 존중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며 "IAEA 추가의정서 준수 문구 역시 사우디에 대한 원전 수출을 중단하라는 미국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했다.
이어 "원전 수출의 걸림돌을 제거하겠다더니 오히려 족쇄만 찬 꼴이라면 허망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로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 목표를 제시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한미 정상의 공동성명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정말 걸림돌은 제거된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는 양국이 원전 협력에 의기투합했다고 홍보하고 있으니 기가 막힌다"며 "대한민국이 이익을 본 것은 무엇인가. 자화자찬 말고 구체적으로 밝히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동엽이 성인예능에?… "동물농장 하차해라" 요구 빗발 - 머니S
- '조기 출시설' 갤럭시Z플립5, 어떻게 생겼을까 - 머니S
- 故서세원 캄보디아서 화장… 딸 서동주 "한국 장례 논의" - 머니S
- "1조원 돌파기념"… 임창정♥서하얀, '조조파티' 동반 참석했다? - 머니S
- 송혜교 덕분에 산 네덜란드 건물?… 서경덕, "오해 없으시길" - 머니S
- [헬스S]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아요"… 치매인가 했더니 - 머니S
- "좋은 추억 망쳤다"… 박보검·아이유 '폭싹 속았수다', 민폐 촬영 뭐길래? - 머니S
- 9명 목숨 앗아간 범인… 잡고 보니 고위 경찰 부인? - 머니S
- 임영웅 측 "5월 단독 리얼리티 예능, 기대해달라" - 머니S
- 박혜경도 피해자였다… "임창정 투자 권유한 적 없어"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