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 이후 3달새 국민 82%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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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 연말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한 이후 3달 사이 인구의 최소 82%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주간 보고서를 펴내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사이 중국 인구의 82%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결론지었다.
중국 당국이 지난해 12월 초 근 3년간 유지해오던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하며,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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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중국이 지난 연말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한 이후 3달 사이 인구의 최소 82%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주간 보고서를 펴내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사이 중국 인구의 82%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결론지었다.
보고서는 지난해 말부터 지난 1월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으며, 감염된 대다수 사람들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나 신속항원검사를 받지 않아 정확한 감염자 수를 알 수 없다고 적었다.
또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이른바 '물백신' 논란이 일었던 자국산 코로나19 백신이 발열, 근육통, 피로 등 코로나19 증상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오미크론 하위 변위에 대한 추가 접종의 예방 효과는 3개월 내 접종 시 49%, 3~6개월 사이 접종 시 37.9%라고 부연했다.
중국 당국이 지난해 12월 초 근 3년간 유지해오던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하며,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폭증했다.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사망자가 약 8만 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외신들은 최소 100만 명이 숨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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