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 미래는 확장성 갖춘 e스포츠에서 찾아야”
송석록 경동대 교수(한국체육학회 e스포츠산업위원회 위원장)가 ‘대한민국 스포츠주간’을 맞아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는 e스포츠에서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국체육학회 70주년 기념 ‘스포츠주간 학술대회’가 28일 용인대에서 열렸다. 한국체육학회 이한경 회장, 용인시 이상일 회장, 용인대 한진수 총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등 교수, 전문가 3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스포츠의 미래에 관한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송교수는 ‘대한민국 e스포츠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발표를 통해 “전통스포츠는 e스포츠를 접목하여 확장성 및 융복합을 고민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송 교수는 “전통스포츠는 신체에 기반한 엘리트스포츠의 한계, 경기장 관중 감소, 선수육성 한계, 산업적 확장성 한계, 디지털 확장성 부족 등 다양한 문제에 노출돼 있다. 체육인들은 체육인들도 모르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e스포츠는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e스포츠를 승인해 싱가포르에서 9개 종목 올림픽e스포츠를 6월 개최할 정도로 e스포츠는 우리 사회에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포츠 주간은 국민 체육 진흥법 제7조와 동법 시행령 14조에 의하여 설정된 주간으로 체육과 관련된 현안과 대안을 제시하는 학술대회로 매년 4월 대한민국 체육학계를 대표하여 한국체육학회가 주최한다.
<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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