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으로 이웃에게 흉기 휘두른 70대 경찰 체포

김형환 2023. 4. 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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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은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7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경북 김천경찰서는 70대 A(75)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즉각 체포하고 흉기를 압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살인미수 또는 특수상해 등의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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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은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7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연합뉴스)
29일 경찰에 따르면 경북 김천경찰서는 70대 A(75)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 43분쯤 김천시 성내동 다세대 주택에서 위층 주민 B(69)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얼굴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상을 입은 B씨는 즉각 경찰에 “A씨가 흉기로 나를 찔렀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즉각 체포하고 흉기를 압수했다. A씨와 B씨는 화장실 누수와 층간소음 문제로 수년간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살인미수 또는 특수상해 등의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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