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승관 측 “컨디션 난조, 스케줄 유동적으로 참여”[공식]

[뉴스엔 이하나 기자]

세븐틴 멤버 승관이 컨디션 난조로 새 앨범 활동에 유동적으로 참여한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는 4월 29일 공식 SNS 등을 통해 승관의 향후 스케줄에 대해 공지했다.

플레디스 측은 “승관은 컨디션 난조로 인해 불가피하게 세븐틴 미니 10집 ‘FML’ 팬 사인회 포함, 미니 10집 ‘FML’ 관련 스케줄에 유동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당사는 승관이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승관은 친한 친구인 아스트로 문빈이 지난 1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뒤 깊은 슬픔을 겪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거기선 그냥 아무나 돼. 모든 책임감 부담감 죄책감 다 내려놓고 좋아하는 거 맘껏 하면서 나 기다려주라. 난 다 머금으며 살아가려고. 이 추억이 조금이라도 흐릿해지지 않게 너의 사람들 챙기면서 같이 맘껏 추억하면서 살 거야. 너를 사랑해 줬던 모든 사람을 위해서라도 내가 머금은 추억들을 널리 퍼트릴게. 그때마다 또 흐뭇하게 웃으면서 바라봐 주라. 부탁하고 싶은 거 있으면 꿈에 나와주고 다음 생에도 무조건 내 친구다. 올라가서 보자! 보자마자 진짜 꽉 안아줄게. 많이 사랑한다. 빈아 고생했다”라며 문빈을 향한 장문의 글을 게재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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