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 ‘1조 파티’ 논란에…“게스트 초대받아, 주최 일원 아냐”

안진용 기자 2023. 4. 29. 1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최근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 폭락 사태'와 연관이 있는 주가 조작 세력의 연 파티에 참석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임창정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대환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파티 참석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임창정이 해당 파티에 참석하게 된 것은 당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논의 중이었던 (투자자문 업체를 운영하는) 라덕연 회장으로부터 송년행사 모임에 초청을 받아서 게스트의 자격으로 참석했던 것이지 주최 측의 일원으로 참석했던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겸 배우 임창정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최근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 폭락 사태’와 연관이 있는 주가 조작 세력의 연 파티에 참석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임창정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대환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파티 참석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임창정이 해당 파티에 참석하게 된 것은 당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논의 중이었던 (투자자문 업체를 운영하는) 라덕연 회장으로부터 송년행사 모임에 초청을 받아서 게스트의 자격으로 참석했던 것이지 주최 측의 일원으로 참석했던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최근 한 매체는 임창정이 1조 원 자금에 도달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이 주가 조작 세력이 연 파티에 참석했다고 보도하며, 임창정과 이 세력 간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대환 측은 “행사일인 2022년 12월2일은 라덕연 회장과 사이에 주식투자에 관한 협의도 진행되지 않던 상황이었고, 임창정 씨 명의로 주식계좌도 개설되지 않았다”면서 “당시 임창정은 라덕연 회장을 알게 된 지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단순 송년회 모임의 초대손님으로 초청받아 아내와 6살 자녀와 함께 참석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체적인 행사의 내용도 행사에 참석하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됐다. 또한 간단한 인사말을 드리고 식사를 마친 후 먼저 자리를 떠난 것이 사실관계의 전부”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세력에 30억 원 가량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임창정은 “나는 피해자”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 세력에게 투자한 또 다른 연예인인 가수 박혜경은 “임창정이 투자를 권유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안진용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