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서하얀과 '조조파티' 참석 논란에 "초청받은 것…주최 측 일원 NO" [공식]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 측이 아내 서하얀과 함께 주가 조작단이 개최한 '조조파티'에 참석했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29일 임창정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대환은 입장문을 내고 "임창정이 해당 파티에 참석하게 된 것은 당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논의 중이었던 라덕연 회장으로부터 송년행사 모임에 초청을 받아서 게스트의 자격으로 참석했던 것이지 주최 측의 일원으로 참석했던 것이 아니"라고 바로잡았다.
앞서 지난 27일 JTBC 뉴스룸은 임창정 부부가 지난해 주가 조작 일당이 운용 자금 1조 원 돌파 기념으로 연 '조조파티'를 함께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뉴스룸에 따르면 해당 파티가 열린 장소는 투자자들의 수수료를 결제했던 마라탕 식당이었다.
이에 대환 측은 "행사일인 지난해 12월 2일은 라덕연 회장과 사이에 주식투자에 관한 협의도 진행되지 않던 상황이었고 임창정 명의로 주식계좌도 개설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임창정은 라덕연 회장을 알게 된 지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단순 송년회 모임의 초대 손님으로 초청받아 아내와 6살 자녀와 함께 참석하게 된 것이었고 구체적인 행사의 내용도 행사에 참석하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며 "간단한 인사말을 드리고 식사를 마친 후 먼저 자리를 떠난 것이 사실관계의 전부"라고 부연했다.
임창정은 최근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하락 사태로 수십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투자자문업체 대표인 라덕연 회장은 이번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이하 임창정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대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임창정 씨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대환입니다.
최근 JTBC를 비롯한 언론에서 주가조작단 1조 파티에 임창정 씨가 참석했다고 보도됐습니다. 마치 임창정 씨가 주가조작단과 범죄를 공모한 것으로 보여지도록 오해가 유발돼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임창정 씨가 해당 파티에 참석하게 된 것은 당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논의 중이었던 라덕연 회장으로부터 송년행사 모임에 초청을 받아서 게스트의 자격으로 참석했던 것이지 주최 측의 일원으로 참석했던 것이 아닙니다.
행사일인 2022년 12월 2일은 라덕연 회장과 사이에 주식투자에 관한 협의도 진행되지 않던 상황이었고, 임창정 씨 명의로 주식계좌도 개설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임창정 씨는 라덕연 회장을 알게 된 지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단순 송년회 모임의 초대손님으로 초청받아 아내와 6살 자녀와 함께 참석하게 된 것이었고, 구체적인 행사의 내용도 행사에 참석하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간단한 인사말을 드리고 식사를 마친 후 먼저 자리를 떠난 것이 사실관계의 전부입니다.
이번 보도처럼 앞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는 과장, 추측성 보도들에 대하여는 명확한 사실관계를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수 겸 배우 임창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