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주' 피츠버그에 당한 다저스, 세인트루이스 꺾고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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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다저스는 선발 더스틴 메이가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4볼넷 2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타선이 세인트루이스 선발 잭 플래허티를 4⅔이닝 7피안타(1홈런) 5실점(4자책점)으로 공략했다.
다저스는 3회 프리먼의 안타, 먼시의 1타점 2루타로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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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다저스(14승13패)는 2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부터 이어졌던 2연패를 벗어나 승률 5할 위로 복귀했다. 피츠버그(18승8패)는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22승 5패)와 함께 폭주 중인 두 팀. 다저스 역시 피츠버그 승리의 희생양이 됐지만 중부지구 최하위 세인트루이스(10승17패)를 제물로 살아났다.
다저스는 선발 더스틴 메이가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4볼넷 2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타선이 세인트루이스 선발 잭 플래허티를 4⅔이닝 7피안타(1홈런) 5실점(4자책점)으로 공략했다. 무키 베츠와 미겔 바르가스가 홈런포를 신고했고 프레디 프리먼이 3안타, 제이슨 헤이워드는 2안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1회초 라스 눗바의 볼넷, 폴 골드슈미트의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든 세인트루이스는 메이의 폭투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1사 2,3루에서 윌슨 콘트레라스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1회말 선두타자 베츠가 추격의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이어 프리먼의 안타와 맥스 먼시의 볼넷으로 1사 1,2루가 된 뒤 제이슨 헤이워드가 1타점 동점 적시타를 쳤다.
다저스는 3회 프리먼의 안타, 먼시의 1타점 2루타로 역전했다. 이어 헤이워드가 1타점 2루타를 쳐 달아났다. 이어 5회 1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폭투로 윌 스미스가 홈을 밟아 점수차를 벌렸다.
7회말에는 2사 1루에서 바르가스가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려 다저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초 1사 1,2루에서 눗바의 1타점 적시타로 뒤늦게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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