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명령했다” 환청…50대 공무원 승용차 병원으로 돌진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2023. 4. 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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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를 몰던 50대 공무원이 '인공지능(AI)의 명령을 들었다'는 등의 이유로 심야에 한 대학병원을 차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건양대병원, 대전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경 50대 중반 A 씨는 자신이 몰고 있던 승용차를 건양대병원 본관 입구를 향해 들이받았다.
A 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병원으로 빨리 돌진하라'는 내용의 AI 명령을 들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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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병원 종료 시간…인명피해 없어
승용차를 몰던 50대 공무원이 ‘인공지능(AI)의 명령을 들었다’는 등의 이유로 심야에 한 대학병원을 차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건양대병원, 대전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경 50대 중반 A 씨는 자신이 몰고 있던 승용차를 건양대병원 본관 입구를 향해 들이받았다. A 씨의 차는 입구를 통과해 30m 앞 심혈관센터까지 돌진하다 임시 벽을 들이받은 채 멈췄다. 이 사고로 병원 정문에 설치된 회전문과 임시 벽 등이 파손됐다. 다만 병원의 운영 종료 시간대라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병원으로 빨리 돌진하라’는 내용의 AI 명령을 들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 씨는 음주, 마약 등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건양대병원은 “기물파손이나 유리 깨짐 등 새벽까지 복구를 완료해 토요일 오전 진료, 응급실 진료는 차질 없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29일 건양대병원, 대전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경 50대 중반 A 씨는 자신이 몰고 있던 승용차를 건양대병원 본관 입구를 향해 들이받았다. A 씨의 차는 입구를 통과해 30m 앞 심혈관센터까지 돌진하다 임시 벽을 들이받은 채 멈췄다. 이 사고로 병원 정문에 설치된 회전문과 임시 벽 등이 파손됐다. 다만 병원의 운영 종료 시간대라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병원으로 빨리 돌진하라’는 내용의 AI 명령을 들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 씨는 음주, 마약 등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건양대병원은 “기물파손이나 유리 깨짐 등 새벽까지 복구를 완료해 토요일 오전 진료, 응급실 진료는 차질 없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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