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문빈 추모' 승관, 컴백 스케줄 일부 불참.."컨디션 난조"[전문]

[OSEN=지형준 기자]세븐틴 승관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1.10.22 /jpnews@osen.co.kr

[OSEN=김나연 기자] 세븐틴 승관이 미니10집 컴백 활동에 유동적으로 참여한다.

29일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공식 SNS 등을 통해 세븐틴 승관의 미니 10집 스케줄 관련 안내사항을 고지했다.

플레디스 측은 "세븐틴 멤버 승관의 향후 스케줄 관련 안내드립니다. 승관은 컨디션 난조로 인해 불가피하게 SEVENTEEN 10th Mini Album 'FML' 팬 사인회 포함, 미니 10집 ‘FML’ 관련 스케줄에 유동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며 "당사는 승관이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승관은 지난 19일 절친한 故아스트로 문빈의 갑작스러운 비보로 큰 슬픔에 빠진 바 있다. 이후 이정현 작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승관이 세상을 떠난 문빈을 위해 선물해주고 싶다며 책을 추천받은 사실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승관은 28일 자신의 SNS에 문빈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너를 사랑해줬던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내가 머금은 추억들을 널리 퍼트릴게. 그때마다 또 흐뭇하게 웃으면서 바라봐 주라. 부탁하고 싶은 거 있으면 꿈에 나와주고. 다음 생에도 무조건 내 친구다. 올라가서 보자! 보자마자 진짜 꽉 안아줄게. 많이 사랑한다 빈아 고생했다"고 추모글을 올려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 24일 미니 10집 앨범 'FML'을 발매하고 컴백했다.

이하 플레디스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세븐틴 멤버 승관의 향후 스케줄 관련 안내드립니다.

승관은 컨디션 난조로 인해 불가피하게 SEVENTEEN 10th Mini Album 'FML' 팬 사인회 포함, 미니 10집 ‘FML’ 관련 스케줄에 유동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승관이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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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