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설욕 원하는 전희철 감독 “몰빵 농구 하지 않는다”

잠실학생/김민수 2023. 4. 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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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는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안양 KGC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치른다.

SK는 1차전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챔피언결정전을 시작했지만, 2차전서 발목을 잡히며 1승 1패를 거뒀다.

SK는 시리즈의 분수령이 될 3차전을 잡아낼 수 있을까.

서울 SK 전희철 감독Q. 경기 준비는?2차전에서 (김)선형이도 선형이지만, 자밀 워니가 너무 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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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김민수 인터넷기자] “(김)선형이가 한 대 맞고 가만히 있진 않을 것이다. 워니도 마찬가지고.” 전희철 감독이 원투펀치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서울 SK는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안양 KGC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치른다.

SK는 1차전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챔피언결정전을 시작했지만, 2차전서 발목을 잡히며 1승 1패를 거뒀다. 그래도 원정에서 귀중한 1승을 따내며 홈으로 돌아온 SK다.

관건은 자밀 워니의 컨디션이다. 워니는 2차전 9점에 그치며 팀의 패배를 지켜만 봐야 했다. SK표 몰빵농구의 핵심인 워니가 침묵하자 SK는 67점에 그쳤다. SK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서 첫 60점대 경기를 펼치며 플레이오프 첫 패배를 당했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승 1패 동률의 상황에서 3차전을 잡아낸 팀의 우승 확률은 66.7%(8/12)이다. SK는 시리즈의 분수령이 될 3차전을 잡아낼 수 있을까.

서울 SK 전희철 감독

Q. 경기 준비는?
2차전에서 (김)선형이도 선형이지만, 자밀 워니가 너무 안 좋았다. 스스로도 흥분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 그리고 어제(28일) 훈련을 하면서 공격적인 부분에서 방향을 많이 틀었다. 문성곤 자체가 선형이의 시야를 가리게 되면서 왼쪽밖에 쓸 수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방향도 틀고, 몰빵농구를 하지 않고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가져갈 것이다.

Q. 문성곤을 상대하는 김선형에게 주문한 것이 있는지?
2차전에서 한 대 제대로 맞았다. 선형이도 맞아봐야 방법이 나오지 않겠나. 선형이한테 연습하듯이 하라고 말했다. 공격 방향을 싹 다 틀어서 공격 옵션을 바꿨다. 1~2차전과 다르게 전개될 것이다. 워니와 선형이의 2대2 뿐만 아니라 다른 쪽도 써서 공격할 것이다.

Q. 수비 준비는?
특별히 변한 것은 없다. 주지 말아야 점수를 12점 정도 주긴 했는데 그 부분만 집중하자고 이야기했다. 아반도가 운동능력으로 넣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공격적인 측면은 준비해온 것이 잘되면 시리즈가 재밌게 흘러갈 것 같고 그게 안 되면 답답하게 흘러갈 것 같다. 선형이가 한 대 맞고 가만히 있진 않을 것이다. 워니도 마찬가지고.

Q. 3차전의 중요성?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 수비적인 부분은 크게 바뀐 것은 없고 세세한 것들만 보완했다. 공격방향은 꽤 많이 튼 상태다. 그래서 3차전에서 먹히느냐 안 먹히냐가 중요하다. 만약 안 되면 진짜 많은 고민에 빠질 것 같다.

*베스트5
서울 SK : 김선형, 허일영, 최부경, 최성원, 자밀 워니
안양 KGC : 오세근, 변준형, 문성곤, 렌즈 아반도, 오마리 스펠맨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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