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회 백상] 믿고 보는 신동엽·수지·박보검, 눈빛만 봐도 통하는 호흡
박정선 기자 2023. 4. 29. 14:03
신동엽·수지·박보검이 완벽한 호흡을 다시 한번 자랑했다.
신동엽·수지·박보검은 지난 28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믿고 보는 3MC의 내공과 케미스트리를 입증했다.
신동엽은 50회부터 52회, 54회부터 6년째 백상 진행을 맡았다. 이제는 '백상인(人)'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는 세 시간이 넘는 생방송을 이끌었다. 웃음과 감동을 모두 오간 백상의 무드에 맞춰 자유자재로 변신해 '역시 신동엽'이란 호평을 이끌었다.
수지는 8년 연속 MC석에 섰다. 백상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진행과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내레이션까지 무엇하나 놓치지 않았다. 백상과 함께 성장해온 수지의 모습은 이날 시상식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이기도 했다.
박보검 지난해엔 전역 6일 만에 백상 무대에 섰고, 올해는 바쁜 촬영 중에도 백상 무대에 올랐다. 생방송 중에도 긴장한 기색 하나 없이 매끄러운 진행을 이어갔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한 백상의 중심축이었다.
대체불가의 백상 MC다. 이제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티키타카다. 시청자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세 사람은 올해 역시 놀라운 시너지를 빚어내며 활약했다. 긴 시간 동안 긴장감 가득한 생방송을 이끈 명불허전 3MC의 내공이 반짝반짝 빛났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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