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크루즈 속초항 속속 입항… 2만8000t급 실버위스퍼호 입항

박주석 2023. 4. 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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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항에 올해 들어 두 번째 크루즈가 입항했다.

29일 강원도와 속초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관광객과 승무원 등 629명을 태운 미국 국적의 2만8천급 크루즈 실버위스퍼호가 속초항에 입항했다.

실버위스퍼호가 입항한 이날 속초항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는 강원도와 속초시, 강원도관광재단이 마련한 환영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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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만8천t급 크루즈 실버위스퍼호가 29일 오전 속초항에 입항하고 있다. 속초항 크루즈 입항은 지난달 아마데아호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속초시 제공]

속초항에 올해 들어 두 번째 크루즈가 입항했다.

29일 강원도와 속초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관광객과 승무원 등 629명을 태운 미국 국적의 2만8천급 크루즈 실버위스퍼호가 속초항에 입항했다.

지난달 13일에는 코로나19 이후 국내 처음으로 독일 선적의 2만9천t급 크루즈인 아마데아호가 속초항에 입항했다.

▲ 2만8천t급 크루즈 실버위스퍼호가 29일 오전 속초항에 입항하고 있다. [속초시 제공]

실버위스퍼호 관광객은 속초관광수산시장과 설악산, 양양 낙산사, 고성 DMZ박물관 등을 둘러본 뒤 오후 7시 다음 기항지인 일본 아키타항으로 향할 예정이다.

실버위스퍼호가 입항한 이날 속초항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는 강원도와 속초시, 강원도관광재단이 마련한 환영 행사가 열렸다.

또한 지역특산품과 체험 부스로 구성된 팝업스토어도 운영돼 입국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 한해 속초항에는 6회 크루즈가 입항한다.

▲ 29일 오전 속초항에 입항한 크루즈 실버위스퍼호에서 관광객들이 하선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달 입항한 아마데아호와 이날 두 번째로 들어온 실버위스퍼호에 이어 오는 6월에는 속초항을 모항으로 하는 11만t급의 코스타세레나호가 3차례 운항할 예정이다.10월에는 8만2천t급의 웨스터담호가 1회 입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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