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내꺼" 송혜교 최우수상 얼마나 기뻤으면…얼굴에 '♥하트' 잔뜩 [MD픽]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한소희(본명 이소희·28)가 송혜교(41)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28일 한소희는 송혜교의 모습이 찍힌 시상식 중계 화면을 게재하고, 송혜교의 계정을 태그하는 한편 하트 스티커를 송혜교의 얼굴에 그려넣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혜교의 수상을 축하해주는 의미로 보인다. 송혜교는 이날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송혜교와 한소희는 드라마 '자백의 대가'에 캐스팅된 사실이 알려져 최근 화제였다. 두 사람의 캐스팅 소식이 공개된 이후 한소희는 공개적으로 송혜교를 향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해오고 있다.
'더 글로리' 촬영 스틸을 송혜교가 올리자 한소희가 "이제는 내꺼야..."라는 애정 가득한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송혜교와 한소희가 캐스팅된 '자백의 대가'는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송혜교는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트로피를 거머쥐고 "나 상 받았어,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라고 객석을 향해 말하며 "마지막으로 해보고 싶었다"며 웃었다. 송혜교의 소감에 '더 글로리'에서 함께한 배우 임지연(32)도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또한 송혜교는 상을 "정말 받고 싶었다. 이렇게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더 글로리'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에게도 고마워했는데, 특히 "김은숙 작가님과 두 작품을 했는데, 다 너무 큰 사랑을 받았다"며 "아마도 김은숙 작가가 저에겐 영광이다. 문동은을 맡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연기를 하며 행복했고 힘들었고 아팠지만 앞으로도 더 열심히 연기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송혜교는 "사랑하는 제 친구들 감사드린다. 오랜만에 엄마가 기분 좋으실 것 같다. 항상 제 걱정 많이 하셨는데 오늘은 마음 편하게 기분 좋아하실 것"이라고 가족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배우 한소희, 송혜교, JTBC 방송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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