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천만 원 보장” 신의 직장, 알고 보니 마약 조직? 충격 실태 고발 (블랙2)

김혜영 2023. 4. 29. 13: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랙2: 영혼파괴자들'이 국내 마약 조직의 '기업화' 실태를 전한다.

오늘(29일) 방송되는 '블랙2: 영혼파괴자들'에서는 대한민국 마약 시장을 주도했던 마약왕 '전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국내 마약 조직의 '기업화' 실태,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주도한 마약왕 '전세계'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는 오늘(29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채널A '블랙2: 영혼파괴자들'에서 공개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랙2: 영혼파괴자들’이 국내 마약 조직의 ‘기업화’ 실태를 전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오늘(29일) 방송되는 ‘블랙2: 영혼파괴자들’에서는 대한민국 마약 시장을 주도했던 마약왕 ‘전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스토리텔러 김지훈은 “경찰 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 마약 조직이 기업화되고 있다”며 “마약 조직의 운반책 모집 공고에 따르면 입사 뒤 10일에서 한 달 동안은 수습 기간이고, 잘하면 정직원 채용도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장진 감독은 “그 수습 기간에 하는 일은 지정한 장소를 빠른 시간 안에 찾아내는 것, 그리고 소량의 마약을 지정한 장소에 가져가서 숨기는 연습 등이었다”고 이른바 ‘드로퍼(마약 운반책)’의 트레이닝 기간에 대해 전했다. 그는 “마약 조직들은 월 소득 외에, 마약 배달 과정에서 발생한 경비까지 별도로 지급했고 퇴직금 제도까지 있었다”며 “조건만 보면 ‘신의 직장’이 따로 없다”고 한숨을 쉬었다.

‘월 1000만원’의 유혹은 실제로 거셌다. 마약 운반책을 체포했던 한 경찰 담당자는 “검거 후에 개인적인 얘기를 나눈 마약 운반책이 있었다”며 “그가 저에게 ‘제가 이렇게 쉽게 한 달에 1000만 원을 버는데, 힘든 일을 할 수 있겠느냐. 난 이 일밖에 못 할 것 같다’는 하소연을 하더라”고 밝혀 스토리텔러들을 더욱 착잡하게 했다.

실제로 마약 운반책들은 빠르게 움직이고, 마약을 지정 장소에 잘 숨기기만 하면 적은 일을 하고 높은 소득을 올렸다. 이들은 CCTV의 사각지대인 화장실의 휴지 케이스, 수도 계량기함 안쪽, 에어컨 실외기 아래쪽 등 생각지도 못한 곳곳에 마약을 숨겨두고 거래했다.

상상을 초월하는 국내 마약 조직의 ‘기업화’ 실태,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주도한 마약왕 ‘전세계’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는 오늘(29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채널A ‘블랙2: 영혼파괴자들’에서 공개된다.

iMBC 김혜영 | 사진 제공 : 채널A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