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일관적'이었던 빌라, 이강인 영입전에서 '가장 유리'

한유철 기자 2023. 4. 2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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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가 이강인 영입전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강인의 행선지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치열한 영입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아스톤 빌라가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버밍엄 라이브'는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를 인용 "아스톤 빌라는 이강인 영입에 가장 일관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으며 거래에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들은 이강인의 이적료를 지불할 용의가 충분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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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톤 빌라가 이강인 영입전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강인의 행선지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겨울 스페인 '렐레보' 소속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가 이강인의 이적설을 다룬 후 꾸준히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언급된 팀만 해도 다양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부터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번리, 페예노르트 등이 있다.


최근엔 손흥민이 몸 담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까지 연관됐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틀레티코의 주요 라이벌은 EPL 클럽들이며, 토트넘과 같은 팀들도 이강인을 영입하는 데에 관심이 있다”라며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만큼 이강인의 재능이 확실하다는 의미다. 만 22세의 이강인은 아직 성장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지만, 이미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눈에 띄는 발전을 했다. 본래 강점이었던 왼발 킥과 플레이 메이킹은 더욱 농익었으며 단점으로 지적받던 피지컬과 스피드, 활동량 등을 크게 보완했다.


최근엔 경기력에 물이 올랐다. 오사수나전 환상적인 드리블, 셀타 비고전 9점대의 높은 평점. 헤타페전에서는 개인 커리어 및 한국 선수 최초로 스페인 라리가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앙투안 그리즈만, 마르코 아센시오 등과 함께 스페인 라리가 4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매 경기 성장하는 모습에 이적설에 연관된 팀들은 눈을 뗄 수가 없다. 치열한 영입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아스톤 빌라가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버밍엄 라이브'는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를 인용 "아스톤 빌라는 이강인 영입에 가장 일관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으며 거래에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들은 이강인의 이적료를 지불할 용의가 충분하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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