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날아간 승점에, 안익수 감독 “우리 개선점 파악이 중요”[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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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주변이 아닌 우리 자신을 통해 이뤄지는 게 중요하다."
안익수 FC서울 감독이 직전 강원FC전 오심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안 감독은 "모든 것은 주변이 아닌 우리 자신을 통해 이뤄지는 게 중요하다. 그 안에서 발전하고 개선할 수 있는 게 뭔지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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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강예진기자] “모든 것은 주변이 아닌 우리 자신을 통해 이뤄지는 게 중요하다.”
안익수 FC서울 감독이 직전 강원FC전 오심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서울은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수원FC와 10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서울은 승점 16으로 4위에 매겨졌지만 오심으로 인해 귀중한 승점 1을 잃었다.
상황은 이랬다. 2-3으로 뒤진 후반 막판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팔로세비치가 왼발슛으로 강원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팔로세비치가 슛을 시도할 때 주심이 휘슬을 불었다. 김진야가 손으로 서민우를 잡아당기는 파울을 범했다고 판단한 것.
오심이었다. 서민우는 김진야의 손에 끌린 게 아니라 강원 동료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VAR이 가능한 상황은 득점 장면, 페널티킥 선언 여부, 퇴장 판정 등으로 한정된다. 파울 휘슬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기에 VAR 판독은 불가능했다.
서울이 승점 1을 챙겼다면 3위 대전하나시티즌(숭점 17)과 동률을 이룰 수 있었다. 승점 1이 중요한 시점에서 서울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안 감독은 “모든 것은 주변이 아닌 우리 자신을 통해 이뤄지는 게 중요하다. 그 안에서 발전하고 개선할 수 있는 게 뭔지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일류첸코와 황의조가 명단서 제외됐다. 안 감독은 “가지고 있는 자원 내에서 경기를 준비했다. 의조는 득점은 없었지만 10골 이상의 역할을 팀에서 성실하게 했다. 휴식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했는데, 그 타이밍에 부상을 입었다. 비가 오지만 팬들을 위해 해야 할 역할을 선수들이 인지 중이다”고 전했다.
골키퍼 최철원이 선발 복귀했다. 지난달 18일 제주 유나이티드전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안 감독은 “특별히 해준 이야기는 없다. 많은 경기를 치르다 보면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 상황서 개선점 마련해 집중한다면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평소 훈련에서 보여줬기에, 기회를 줬다. 발전할 수 있는 부분만 찾아가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수원FC는 이승우와 라스 등 주 공격자원이 모두 빠졌다. 안 감독은 “오늘 수비적으로 라인업을 짰더라. 어떤 모습으로 경기를 준비했는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고 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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