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준비 김은중호, 유럽파 김용학-조진호 등 마지막 국내 훈련

조용운 기자 2023. 4. 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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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김은중 감독이 국내에서 마지막 소집 훈련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실시하는 U-20 대표팀 훈련에 참가할 25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 소집 규정에 따라 U-20 월드컵 개막일 한 달 전부터 선수들을 소집할 수 있지만, 개막 15일 전까지는 소속팀의 경기 출전을 허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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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중호는 3월 U-20 아시안컵 4강에 오르며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 대한축구협회
▲ U-20 아시안컵 오만전에서 골을 넣은 김용학 ⓒ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김은중 감독이 국내에서 마지막 소집 훈련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실시하는 U-20 대표팀 훈련에 참가할 25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지난 3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김용학(포르티모넨세)을 비롯해 김은중호에 처음 합류하는 조진호(페네르바체), 이지한(프라이부르크) 등 유럽파 3명이 포함됐다. K리거로는 강상윤(전북현대), 김희승(대구FC) 등이 참여한다.

그러나 최종 엔트리 발탁 가능성이 높은 일부 K리그 선수는여전히 소집에서 제외됐다. 대표팀 소집 규정에 따라 U-20 월드컵 개막일 한 달 전부터 선수들을 소집할 수 있지만, 개막 15일 전까지는 소속팀의 경기 출전을 허용하기 때문이다.

이번 훈련은 대표팀이 U-20 월드컵이 열리는 아르헨티나로 출국하기 전 마지막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기회다. 김은중 감독은 3일 부천FC, 5일 성균관대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갖고 최종 엔트리를 고르는 작업에 나선다.

21명의 최종 엔트리는 훈련 종료 후 5일 오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선수단은 7일 출국한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F조에 속해 프랑스전을 시작으로 온두라스, 감비아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3경기 모두 멘도사에서 열린다. 24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각조 1, 2위 팀과 조 3위 중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 김은중 감독 ⓒ 대한축구협회

다음은 U-20 대표팀 5월 소집 명단 (총 25명)

GK : 김준홍(김천상무), 문현호(충남아산), 김정훈(고려대)

DF : 박준영, 황인택(이상 서울이랜드),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유선(성남FC), 조영광(FC서울), 최예훈(부산아이파크), 최현웅(포항스틸러스), 최석현(단국대), 홍민석(명지대)

MF : 강상윤(전북현대), 김용학(포르티모넨세), 김희승(대구FC), 박승호, 박현빈(이상 인천유나이티드), 이승준(FC서울), 이지한(프라이부르크), 조진호(페네르바체), 한종무(제주유나이티드), 문민서(단국대),

FW : 이영준(김천상무), 성진영(고려대), 정재상(단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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