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도 이강인 '러브콜'→ATM 등 빅클럽 줄섰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스페인 마요르카 이강인(22)의 인기는 식을 죽을 모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등에 이어 이번에는 손흥민의 팀인 토트넘도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출처는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이다. 이 매체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이강인 영입을 원한다”고 밝혔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여러팀이 이강인을 원한다는 것은 이번달 내내 밝혀졌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토트넘은 이강인 영입에 매우 관심이 있다. 이강인을 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23-24시즌 대비 선수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이 매체는 지난 27일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최근 열린 라리가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마요르카와 경기를 가졌다. 이 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논의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 매체는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이강인 영입을 원한다”고 지적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 바이아웃 비용인 2,000만 유로(약 300억 원)를 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됐다. 투입 직후 수비수 4명 사이를 파고드는 드리블 돌파를 선보였다. 마치 메시의 빙의처럼 보였다. 후반 막판에도 이강인은 쪽 측면에서 수비수들을 갖고 놀면서 질주하는 모습도 있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해 겨울부터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인 팀이다. 마요르카는 지난겨울에 이강인 이적 제안을 모두 무시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소셜미디어(SNS)를 언팔로우, 팀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이같은 상황에서 토트넘이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는 것은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더욱 더 높다. 특히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이기에 한국팬들은 이강인과 손흥민의 합작 골을 기대할 수도 있다.
수많은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이강인. 과연 마요르카와 이강인은 어떤팀과 손을 잡을까?
[마요르카 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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