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EPL 진출 시나리오, '카타르 돈맛' 맨유 입성 예고

조용운 기자 2023. 4. 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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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언론 '더선'은 29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더 이상 파리 생제르맹에서 미래가 없다"며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곳이 있다. 지난 몇 시간 동안 잉글랜드에서 많은 소문이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네이마르를 둘러싼 이적설이 늘 뜬소문으로 끝났지만 이번에는 파리 생제르맹이 처분을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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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네이마르를 볼 수도 있다 ⓒ연합뉴스/로이터
▲ 네이마르와 강력하게 연결되는 맨유 ⓒ연합뉴스/로이터
▲ 글레이저 가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시장에 내놨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언론 '더선'은 29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더 이상 파리 생제르맹에서 미래가 없다"며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곳이 있다. 지난 몇 시간 동안 잉글랜드에서 많은 소문이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7년 지금도 깨지지 않는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맹에 입성했던 네이마르가 6년 만에 결별 이야기가 나온다. 그동안 네이마르를 둘러싼 이적설이 늘 뜬소문으로 끝났지만 이번에는 파리 생제르맹이 처분을 생각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는 동안 173경기에서 118골 77도움을 기록하며 빼어난 기록을 남겼다. 프랑스 리그 우승도 네 차례 안겼다. 그러나 부상이 너무 잦았고 가장 중요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지 못했다. 올 시즌도 이미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날렸다.

파리 생제르맹은 30대에 접어들고 여전히 신체 내구성이 좋지 않은 네이마르를 떠나보내기로 했다. 앞으로 구단 정책이 과도한 지출을 자제하기로 결정한 것도 네이마르와 결별에 무게를 두는 대목이다.

▲ 네이마르와 리오넬 메시
▲ 맨유 인수에 가장 적극적인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 타니 회장 ⓒ 뉴스18 캡쳐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날 것이라는 예상이 커지면서 동향을 체크하는 곳이 많다. 주로 프리미어리그 클럽이다. 첼시가 네이마르에게 관심을 보인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빠지지 않는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매각설과 깊은 연관이 있다. 카타르 최대 은행인 QIB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 타니 회장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분을 인수하는데 가장 앞서 있다. 네이마르를 영입할 총알을 확실하게 갖출 수 있다.

더선도 "자심 알 타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사들인다면 카타르가 파리 생제르맹과 동일한 소유주가 된다. 네이마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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