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물류센터 공사현장서 작업자 2명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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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작업자들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아침 7시7분께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의 에이치(H)1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30m 높이에서 추락했다.
사고가 난 물류센터의 공사 금액은 418억원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현장에 안전조치 미준수 사항이 있는지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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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작업자들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아침 7시7분께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의 에이치(H)1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30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들은 크레인 점검업체 직원으로 공사 현장의 무인타워크레인을 점검 중이었다. 사고를 당한 ㄱ(50)씨 등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타워크레인 안전 점검 중 텔레스코핑 케이지 발판이 무너지며 추락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텔레스코핑 케이지는 타워크레인의 높이를 올리기 위해 기둥을 상승시키는 장치다. 사고 당시 주변에 다른 작업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난 물류센터의 공사 금액은 418억원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정기점검을 한 뒤 그에 따른 보수 작업을 하는 중이었던 같다. 자세한 경위는 더 조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현장에 안전조치 미준수 사항이 있는지 살피고 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장현은 기자 mix@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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