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활짝 핀 고양 국제꽃박람회
[생생 네트워크]
[앵커]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는 100만 송이의 꽃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형형색색의 봄꽃과 세계적인 희귀식물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도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꽃으로 만들어진 대형 토끼가 행사장 입구에서 관람객들을 반깁니다.
아이도, 어른도 알록달록한 꽃밭을 배경으로 봄 추억을 휴대전화에 담습니다.
<황한별·소명란>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아이들 데리고 나올 기회도 없고, 같이 봄을 만끽할 기회도 없었는데 고양 꽃 박람회를 통해서 아이들이랑 같이 꽃구경도 하고 봄도 누릴 수 있어서 참 좋고…"
고양시는 10만제곱미터에 정원 등을 조성하고 지난 27일 국제꽃박람회를 개막했습니다.
'생활 속의 꽃'을 주제로 다음 달 8일까지 실내외에서 희귀식물 등 다양한 꽃을 선보입니다.
<이동환 / 고양시장> "4년 만에 새롭게 시작하는 국제꽃박람회입니다.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많이 준비해서…앞으로 박람회에 입장하는 많은 분이 관람하는 과정에 다채로운 정원들이 펼쳐져 있고 많은 꽃을 접할 기회가…"
올해는 스타급 플로리스트의 화훼 작품과 한국 전통 꽃문화, 지속 가능한 미래 정원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25개국이 참여해 신품종을 소개하고 국제꽃어워드쇼와 포럼도 열립니다.
고양 국제꽃박람회는 행사 기간 밤 9시까지 운영돼 녹지와 수변 공간에서 여유롭게 생활 속 꽃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도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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