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3명 포함’ U20 대표팀, 1일부터 마지막 국내 훈련

강예진 2023. 4. 2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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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0(20세 이하) 월드컵을 위한 마지막 국내 훈련을 진행한다.

대한축구협회는 U20 대표팀이 다음 달 1∼5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한다고 밝히면서 소집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 소집 규정에 따라 U20 월드컵 개막일(5월 20일) 한 달 전부터 선수들을 소집할 수 있지만, 개막 15일 전까지는 소속팀 경기 출전이 허용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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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0(20세 이하) 월드컵을 위한 마지막 국내 훈련을 진행한다.

대한축구협회는 U20 대표팀이 다음 달 1∼5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한다고 밝히면서 소집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대표팀이 U20 월드컵 개최지인 아르헨티나로 출국하기 전 선수들의 기량을 마지막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다.

소집 명단에는 3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김용학(포르티모넨세)을 비롯해 김은중호에 처음 합류하는 조진호(페네르바체), 이지한(프라이부르크)까지 3명의 유럽파가 포함됐다. 또 강상윤(전북), 김희승(대구) 등 몇몇 K리그 선수들도 소집됐다.

다만 최종 엔트리 발탁 가능성이 높은 일부 K리그 선수들은 이번 소집에서 제외됐다. 대표팀 소집 규정에 따라 U20 월드컵 개막일(5월 20일) 한 달 전부터 선수들을 소집할 수 있지만, 개막 15일 전까지는 소속팀 경기 출전이 허용되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3일 부천FC, 5일 성균관대와의 연습경기 등을 통해 최종 엔트리 선정을 위한 고심을 이어간다.

제공 | 대한축구협회


최종 엔트리는 훈련 종료 후인 5일 오후 발표되며, 아르헨티나 출국 날짜는 7일이다.

한국은 이번 U20 월드컵에서 프랑스, 온두라스, 감비아와 조별리그 F조에 묶였다. 24개 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2위 팀과 조 3위 중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U-20 대표팀 5월 소집 명단(25명)

골키퍼 = 김준홍(김천), 문현호(충남아산), 김정훈(고려대)

수비수 = 박준영, 황인택(이상 이랜드), 배서준(대전), 유선(성남), 조영광(서울), 최예훈(부산), 최현웅(포항), 최석현(단국대), 홍민석(명지대)

미드필더 = 강상윤(전북), 김용학(포르티모넨스), 김희승(대구), 박승호, 박현빈(이상 인천), 이승준(서울), 이지한(프라이부르크), 조진호(페네르바체), 한종무(제주), 문민서(단국대)

공격수 = 이영준(김천), 성진영(고려대), 정재상(단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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