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영길 자택 압수수색에 "민주당 전체가 썩기 전에 환부 도려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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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전체가 썩기 전에 환부를 속히 도려내라"고 말했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어 "'돈 봉투 쩐당대회'가 더불어민주당 전체를 삼키려 하고 있는데, 당 전체가 썩기 전에 환부를 속히 도려내길 바란다"면서 "그 전제조건은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 자리에서 스스로 내려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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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전체가 썩기 전에 환부를 속히 도려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송영길 전 대표는 시종일관 돈 봉투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잡아뗐다"며 "그러나 법원은 범죄혐의가 소명됐다고 판단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어 "이재명 대표 시즌2를 보는 것 같다"면서, 이재명 대표의 과거 발언을 인용해 "이제 '모른다' 다음은 '창작소설', 그 다음은 '야당탄압', 그 다음은 '검찰이 수사가 아니라 정치를 하는 것 같다'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송영길 전 대표를 향해서는 "오늘 같은 압수수색이 두려워 '나를 먼저 소환해 달라'고 한 것이냐"면서 "수사도 입맛대로 고르는 것까지 이재명 대표를 꼭 닮았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국민은 송영길 전 대표가 돌연 프랑스로 떠난 이유와 왜 그토록 한국에 돌아오기를 거부했는지 이미 그 답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어 "'돈 봉투 쩐당대회'가 더불어민주당 전체를 삼키려 하고 있는데, 당 전체가 썩기 전에 환부를 속히 도려내길 바란다"면서 "그 전제조건은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 자리에서 스스로 내려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897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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