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출전 꿈 이루나…여름 1순위 타깃으로 확정

김환 기자 2023. 4. 2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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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데클런 라이스를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라이스는 아스널의 여름 이적시장 위시리스트 최상단에 있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이 확정됐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어도 한 명의 뛰어난 미드필더를 영입하려 한다. 라이스는 그 명단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라며 아스널이 라이스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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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아스널이 데클런 라이스를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라이스는 아스널의 여름 이적시장 위시리스트 최상단에 있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이 확정됐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어도 한 명의 뛰어난 미드필더를 영입하려 한다. 라이스는 그 명단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라며 아스널이 라이스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UCL 진출 확정으로 인해 재정적인 여유가 생긴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이 돈을 스쿼드 보강에 지출할 계획. 토마스 파티와 그라니트 자카의 체력적 부담을 덜기 위해, 그리고 스쿼드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수준 높은 미드필더를 영입하려 한다. 이에 오랜 기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 정상급 미드필더로 불렸던 라이스를 최우선 타깃으로 설정한 것이다.


라이스는 소속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상황과는 관계없이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공을 따내는 능력뿐 아니라 공격을 전개하는 데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평가다. 라이스는 발기술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선수들에 세밀한 볼 컨트롤 능력을 요구하는 아스널에도 적합할 듯하다.


라이스 본인도 더 나은 팀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라이스는 그동안 꾸준히 UCL에서 뛰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는데, 현재 강등 경쟁을 펼치고 있는 소속팀의 상황을 감안한다면 이적 없이는 다음 시즌에도 UCL 출전을 힘들어 보인다. 아스널은 웨스트햄과 같은 런던을 연고로 하는 팀이고, 라이스가 원하는 UCL 출전을 보장할 수 있는 팀이다.


문제는 이적료다. 라이스가 빅클럽들과 연결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시즌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다수의 빅클럽들이 라이스에게 접근했다. 그러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라이스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85억) 이상을 요구했기 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모예스 감독은 라이스가 EPL 이적료 역대 최고 금액을 경신할 것이라 공공연하게 말했다. 아스널도 라이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텔레그래프’는 아스널이 라이스 외에도 브라이튼의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첼시의 메이슨 마운트에게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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