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건 감독, “크리스 프랫 ‘슈퍼맨’으로 캐스팅하지 않을 것”[해외이슈]
2023. 4. 29. 12:30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건(52) 감독은 ‘가오갤3’를 마지막으로 마블을 떠난다. 지난해 11월 DC 스튜디오 CEO에 발탁된 그는 자신이 직접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는 ‘슈퍼맨:레거시’를 준비 중이다. 그동안 슈퍼맨을 연기했던 헨리 카빌(39)이 하차시킨 그는 새로운 슈퍼맨을 물색하고 있다.
그는 28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다음 슈퍼맨은 슈퍼맨이 가진 모든 인간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외계인이기도 한 사람이어야 한다”면서 “슈퍼맨이 가진 친절함과 연민을 가진 사람이어야 하고, 안아주고 싶어야한다”고 말했다.
건은 ‘가오갤’의 크리스 프랫(43)을 슈퍼맨 역에 캐스팅할 것이냐는 질문에 “프랫은 아니다”라면서 “그가 몇 살 더 어렸다면 그럴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슈퍼맨:레거시’의 감독으로 확정된 그는 현재 “의상과 프로덕션 디자인 팀이 가동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로, 5월 3일 개봉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게티이미지코리아, 버라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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