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방문한 중국 시닝시 대표단 “교류 협력 강화”

임충식 기자 2023. 4. 2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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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국제 우호도시인 중국 시닝시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장아이홍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시닝시 대표단이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과 교류 협력사업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6일 2박3일 일정으로 전주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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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이홍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시닝시 대표단이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과 교류 협력사업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6일 2박3일 일정으로 전주를 찾았다.(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국제 우호도시인 중국 시닝시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장아이홍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시닝시 대표단이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과 교류 협력사업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6일 2박3일 일정으로 전주를 찾았다.

대표단은 방문 첫날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 개막식에 참석했다. 다음날인 27일에도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 연이은 국제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또 국립립무형유산원과 전주한옥마을, 팔복예술공장 등 전주의 대표적인 문화시설을 시찰하며 전주시와의 문화교류사업을 논의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에너지와 바이오 등 4차산업을 선도하는 시닝시 산업을 소개하고, 전주와 함께 신성장산업 교류와 관련 연계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시닝시 대표단은 28일 김인태 전주 부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교류협력사업 확대와 전주국제영화제와 시닝 퍼스트(First) 청년영화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것으로 전주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장아이홍 시닝시 부시장은 “전주국제영화제 등 대표 축제 참가를 통해 전주시의 문화도시로서 명성을 실감했다”면서 “전주국제영화제와 중국에서 영향력 있는 영화제인 시닝 ‘퍼스트 청년영화제’와 교류 등을 통해 문화교류는 물론이고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의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여름휴양도시’로 유명한 시닝시는 칭하이성의 성도로서 칭짱고원 동서부에 위치한 인구 248만 규모의 도시로, 전주시와 지난 2012년 우호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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