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 vs 차정숙…'믿보배→메디컬' 거를 타선 없는 맞대결 [Oh!쎈 이슈]

장우영 2023. 4. 29. 12: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돌아오자마자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낭만닥터 김사부3'와 방송 후 상승세를 탄 '닥터 차정숙'이 첫 대결을 펼친다.

'낭만닥터 김사부3'와 대결을 앞두고 있는 '닥터 차정숙'은 방송 2주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장우영 기자] 돌아오자마자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낭만닥터 김사부3’와 방송 후 상승세를 탄 ‘닥터 차정숙’이 첫 대결을 펼친다. 첫 대결에서 웃을 작품과 배우는 누가 될지 궁금해진다.

3년 만에 돌아온 SBS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 연출 유인식 강보승)가 ‘역시는 역시’를 증명했다.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낭만닥터 김사부3’는 2016년 시즌1, 2020년 시즌2에 이어 3년 만에 시즌3로 돌아왔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3’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3.1%, 전국 기준 12.7%, 순간 최고 시청률 16.1%로, 시작부터 동시간대는 물론 금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역대 SBS 금토드라마 1회 시청률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외상센터가 들어서며 세계관을 넓힌 돌담병원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강은경 작가와 유인식 PD는 시즌1, 2의 감성과 캐릭터성을 이어가면서도 시즌3만의 장대한 서사를 새롭게 펼쳐냈고, 한석규를 비롯한 이성경, 안효섭, 김민재, 진경, 임원희, 변우민, 김주헌, 윤나무 등 ‘돌담져스’의 끈끈한 팀워크와 명불허전 연기력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탈북자 에피소드로 포문을 연 ‘낭만닥터 김사부3’는 외상센터에 차진만(이경영)이 등장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김사부(한석규)와 라이벌이었던 차진만의 대립 양상이 그려지면서 2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낭만닥터 김사부3’와 대결을 앞두고 있는 ‘닥터 차정숙’은 방송 2주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 분)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작품이다. 첫 방송 시청률 4.9%였던 ‘닥터 차정숙’은 7.8%(2회, 3회)를 거쳐 4회에서는 11.2%까지 치솟았다. ‘재벌집 막내아들’, ‘대행사’의 상승세가 ‘신성한, 이혼’에서 살짝 꺾였지만 입소문을 탄 ‘닥터 차정숙’이 2주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화제성 역시 드라마와 OTT를 포함한 통합 차트에서 1위(4월 3주차, 이하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현실 공감’ 키워드가 ‘닥터 차정숙’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환자와 가정에 충실하려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차정숙의 고군분투가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강력하게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차정숙과 얽히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연기 호흡도 인기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30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차정숙(엄정화)의 레지던트 생활에 드라마틱한 터닝 포인트가 찾아올 예정이다. ‘닥터 차정숙’ 측은 “서인호(김병철), 최승희(명세빈)의 방해 작전이 더욱 집요해진다. 또 가정과 병원 생활 모두 충실하려던 마음과 달리 꼬여버린 현실에 차정숙은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인생 리부팅의 중단일지, 탄력 제대로 받을 터닝 포인트가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