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전국에 봄비, 늦은 오후에 그쳐…동해안·제주 강풍

배혜지 2023. 4. 2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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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죠.

이 시각 서울 강남대로의 풍경입니다.

비는 늦은 오후에 서쪽 지역부터 차츰 그치겠고, 경기 북부와 강원, 영남과 제주는 밤까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과 강원, 충북과 영남,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 5~10mm, 충남과 호남, 제주에 5mm 안팎입니다.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동해안과 제주 산지는 순간최대풍속 20m가 넘는 거센 바람이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6도, 강릉 23도, 대전과 광주 18도, 대구 22도로 비가 내리면서 어제보다 5도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3~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 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하늘빛이 차차 맑아지겠지만,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오후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따뜻하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김보나

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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