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같이 갑시다”…한미 장병 우정 고공 강하·E3B 평가

육군특수전사령부와 주한미특수전사령부가 경기도 하남 강하훈련장에서 '한미연합 우정 고공 강하'를 실시했습니다.

한미 최정예 고공침투요원 20여 명이 참가했고 수 킬로미터 상공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현수막과 태극기·성조기·연합사기·특전사기·SOCKOR기를 펼친 채 강하했습니다.

지난 15일부터 2주간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훈련장에서는 최고의 전사를 가리는 E3B 자격시험도 열렸습니다.

E3B는 미 여단급 부대가 시행하는 자격인증평가로 EIB(우수보병휘장), ESB(우수군인휘장), EFMB(우수야전의무휘장)를 일컫는 말입니다.

체력검정, 독도법, 화기, 구급법, 전투정찰, 급속행군 등 6개 종목의 과제 30개로 구성돼있는데 평균 합격률이 20%에 불과할 정도로 통과가 어렵습니다.

올해 E3B 시험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96명의 한국군 장병이 참가했습니다.

영상제공 : 육군
영상편집 : 이의선

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