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 미 이프 유 캔 ’이강인, 라리가 30라운드 최고의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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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마요르카)이 70m가까이 질주해 넣은 골이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이주의 골'로 선정됐다.
라리가는 28일(한국시간) 트위터 등을 통해 "30라운드 최고의 골은 이강인의 헤타페전 득점"이라며 이강인의 골 장면을 소개했다.
헤타페전 맹활약으로 이강인은 라리가가 뽑은 30라운드 베스트11 오른쪽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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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마요르카)이 70m가까이 질주해 넣은 골이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이주의 골’로 선정됐다.
라리가는 28일(한국시간) 트위터 등을 통해 “30라운드 최고의 골은 이강인의 헤타페전 득점”이라며 이강인의 골 장면을 소개했다. 라리가는 이강인이 하프라인 아래 자기 진영에서부터 상대 박스까지 질주 끝에 득점에 성공하는 영상을 올리며 ‘잡을 수 있으면 잡아봐’(Catch me if you can)이라는 문장을 달았다.
이강인은 지난 24일 헤타페와의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프로 커리어 첫 멀티골을 터뜨리며 마요르카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 70m 가까이 단독 드리블 뒤 쐐기 골을 터뜨려 홈팬들을 열광케 했다.
헤타페전 맹활약으로 이강인은 라리가가 뽑은 30라운드 베스트11 오른쪽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이 올 시즌 라리가 베스트11로 뽑힌 것은 3, 11라운드에 이은 세 번째다.
앞서 29라운드 셀타 비고전에는 마요르카 선수로는 14년 만에 한 경기 9회 드리블 돌파 성공한 이강인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등과 함께 라리가 4월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홍지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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