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내달 2일부터 양평 강상면에서 토지매수 현장 상담

강영호 기자 2023. 4. 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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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청사. 한강청 제공.

 

한강유역환경청은 양평군 강상면사무소에서 내달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팔당호 수변 토지 매수사업을 위한 현장상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토지매수사업은 상수원 수질에 미치는 영향이 큰 수변구역 등 상수원관리지역의 토지 및 건축물 등을 국가가 매수해 수질오염원을 제거하고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현장상담반은 양평 수변생태벨트 조성계획 지역 등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주민이 매도를 원할 경우 현장에서 상담·접수·처리 과정을 신속히 진행하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상담반은 이번 양평군을 시작으로 오는 7월에는 가평군, 10월에는 광주시에서 운영해 해당 지역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토지매도의 관련서류 등은 현장에서 즉시 신청서를 접수한 후 토지매수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토지매수 현장상담반 운영으로 토지매수 및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 추진 등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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