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도현이”…‘살벌 연진이’ 임지연의 ‘달달’ 수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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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32)이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연인 이도현(28)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임지연은 28일 오후 5시 30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 역으로 TV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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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32)이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연인 이도현(28)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임지연은 28일 오후 5시 30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 역으로 TV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더 글로리’는 극본상, 송혜교의 최우수 연기상까지 총 3관왕을 차지했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임지연은 “너무 큰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저의 글로리셨던 김은숙 작가님, 안길호 감독님. 저에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저의 부족함을 다 받아주셨던 혜교 언니, 성일 오빠, 나의 사랑하는 가해자 친구들, 그리고 도현이까지 너무 너무 감사하다. 제작진 분들 모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연진은 제게 도전이었고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었다”며 “연기가 아직도 두려운 저는 언제나 좌절하고 매번 자책만 하는데 그런 생각들이 가끔은 나는 불행한가? 내가 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은 다른 건가 생각을 하게 될 때가 있더라”라고 고민의 시간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존경하는 선배님과 동료들 앞에서 제 자신에게 좀 말해주고 싶다. 연진이로 사느라 너무 고생했고 너도 충분히 잘해내고 있다고. 멋지다 연진아!”라고 기분 좋게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도현과 지난 1일 열애를 인정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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