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주말 장악한 청춘 시네마 [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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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드 청춘극이 왔다.
영화 '드림', 개봉 첫 주는 문제 없이 박스오피스를 장악할 전망이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드림'(감독 이병헌·제작 옥토버시네마)은 전날 기준 하루 간 7만8392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는 지난 26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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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네임드 청춘극이 왔다. 영화 '드림', 개봉 첫 주는 문제 없이 박스오피스를 장악할 전망이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드림'(감독 이병헌·제작 옥토버시네마)은 전날 기준 하루 간 7만8392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3만5291명이며, 3일 째 톱인 수치다.
영화는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따뜻하고 위트 있게 담아냈다.
영화는 지난 26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최근 성동구 등지에는 이 청춘 영화를 홍보하는 부스 격의 공간을 비롯해, 마케팅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이곳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커플들이 다수 포착됐다. 등신대처럼, 상큼하게 대중의 마음을 훔친 청춘의 표상 박서준, 아이유 등의 출연진 존재감도 화력을 더했다.
무엇보다 이병헌 감독은 앞서 영화 '스물' '극한직업' 등으로 이미 스타덤에 오른 유머러스한 인재다. 그의 신작인 만큼, 20-40대 MZ세대의 입소문 관람이 기대된다. 개봉 첫 주말이 관건인 가운데, 이제 막 불을 지피기 시작한 해당 작품의 관객 스코어에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5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분노의 질주' 시리즈 등이 출격을 대기해, 혈전이 예고되는 바 추이를 지켜볼 일이다.
뒤를 이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이날 7만318명의 관객이 관람하면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고 누적관객수는 22만4820명이다. '존 윅 4'가 4만3293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에 랭킹, 누적관객수는 142만1251명으로 나타났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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